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형 당뇨병 (문단 편집) == 치료법과 애로사항, 위험성 == 현재로써는 한번 손상된 췌장의 베타세포를 복원할 방법이 없고, 췌장이식을 한다 해도 오히려 면역억제제를 달고 살아야하는 문제가 있어 완치가 불가하여 혈당을 인슐린 주사로 조절하는 대증요법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평생 지속되는 병이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검진을 받고 매일 혈당수치를 모니터링 해야하며, 평생 [[인슐린]] 주사를 끊을 수 없다. 예전에 통용되던 4회요법[* 일부 나이 많은 의사들은 아직도 이 요법을 고수하기도 한다. 아래 연속혈당측정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혈당이 수시로 변하는 탓에 현재는 권장되지 않는 요법이다.]을 기준으로 계산해봐도 한 달에 최소 120회(4 × 30)의 주사를 맞아야 하며, 조절 실패로 추가투여를 하는 경우까지 상정한다면 그보다 더 자주 바늘로 살을 찔러야 한다. 사실 관리만 열심히 하면 일반인과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 우선 일반적인 [[다이어트]]나 [[연습생]]이 하는 식단 조절과 비교도 할 수 없는 혹독한 [[식이요법]]이 기다린다. 이론상 [[인슐린]]이 없는 1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당알코올]]을 제외한 대부분의 [[탄수화물]]이 독극물이나 마찬가지다. 인슐린 없이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해도 몸 속에서 합병증만 잔뜩 만든 채 오줌으로 전부 빠져나간다. 주사로 혈당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녹록치 않다. 무조건 주사만 하면 되는것이면 걱정도 안한다. 먹은 탄수화물의 양에 대응하는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 이는 경험적/실험적으로 개개인에 맞는 탄수교환비를 찾아내서 그거에 맞게 계산해야 한다. 가장 위험한게 과다투여에 의한 [[저혈당]]이다.[* 인슐린은 처방전 없이는 절대 못산다. 약국에서 받을때 '''고위험 약물'''이라고 적힌 봉투에 담고, 보냉주머니에 한번 더 담아서 준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췌장의 베타세포가 사멸하면 멀쩡히 살아있는 알파세포조차 [[글루카곤]]을 분비하지 않고 놀기 때문에 과다투입된 인슐린에 대해 인체가 스스로 대응하지 못하고 그 투입된 양이 고스란히 작용해버린다. 특히 근육량[* 글리코겐이 근육에 저장되기 때문에 성인 1형 환자들은 가능하면 평소에 운동으로 근육을 많이 만들어놔야 한다.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는 글루카곤을 맞아도 포도당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글리코겐의 양이 한정되기 때문에 그만큼 저혈당에 대처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성인 1형 환자들이 살기 위해 운동한다는게 바로 이런 이유다.]과 체중이 적은 어린이들은 투약량 조절에 신중해야 해서 최소한 0.5Unit(0.05mL)단위로 조절해야 한다.[* 요즘 펜타입 인슐린 중에도 최소눈금이 0.5단위인 약제가 있으니, 어린이 환자의 보호자는 의사에게 처방받을때 이걸로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인슐린 펌프를 쓰면 0.1단위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인슐린]] 항목을 보면 악제의 종류가 여러가지 나눠져있는데, 상황에 따라 종류와 용량을 조절해서 주사해야 한다. 보통 초속효성 기준으론 주사를 맞은 후 고혈당이 지속되는 경우, 저혈당 노출에 주의하며 추가적인 초속효성 투입이 필요하기도 하며 지속성의 경우 보통 24시간마다 한번 주사한다. 게다가 지속성의 경우 약효가 작용하는 24시간 동안 [[혈당]]은 어쨌거나 하향세를 그리기 때문에 [* 섭취한 당량이 더 많아 혈당이 오른다고 해도 안 맞았을 때를 가정했을 때보단 당연히 천천히 오른다.] 과다주입시 [[저혈당]]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은 잠을 자는 것에 정말 주의해야 한다. [[http://news.donga.com/3/all/20180509/89986929/1|수면중 저혈당으로 인한 사망의 가능성이 있다.(약혐주의)]] 반대로 [[고혈당]]일 경우는 수면을 취할 수는 있지만 이게 쌓이면 또 합병증이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합병증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이고 이는 60대 이하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무시무시한 합병증이다.[* 시신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섬세하고 정밀하다. 단적으로 말하면 아주 조그마한 혈당 분자만으로도 쉽게 상처입고 손상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사를 맞은 뒤에는 정상혈당을 만들기 전에 되도록 잠을 피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또 혈당을 올리는 원인이 되어 야간에는 높은 확률로 고혈당을 찍는다.[* 개인차는 있지만 종종 낮 활동량이 많았던 날에는 야간 혈당이 안정적인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수면패턴이 불규칙하게 되어 건강에 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항상성이 무너져버린 이상 보통사람들처럼 완벽하게 건강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만일 그렇게 완벽히 건강하게 지내려면 관리를 위해 너무도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는 것. 그나마도 청소년/성인 환자들이나 이게 가능하지 소아 환자들은 보호자들이 새벽에도 일정 간격마다 자는 애 손가락을 따야 한다. '''그러니 연속혈당측정기를 써야 한다''' 실수로 주사를 빼먹거나 중복해서 맞으면 잦은 저혈당과 고혈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몇 시에 몇 단위를 맞았는지 괜히 일일이 기록하는게 아니다.[* 인슐린 주사기 중에 작은 액정창에 주입시간과 주입량을 표시하는 제품도 있으니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 만약 실수로 중복해서 맞은 날은 초콜렛이건[* 초콜렛은 지방이 있어서 저혈당일 때 당을 상대적으로 빨리 올려주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사탕이나 요구르트 등을 쓰는 편] 사탕이건 당이 든 먹거리를 아주 달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이는 당뇨환자의 체중 증가에 한 역할을 한다. 배가 터지도록 밥을 먹었는데도 투여량 조절에 실패해 [[저혈당]]이 왔다면 음식을 꾸역꾸역 더 밀어넣어야 한다. [[음료수]]를 밀어넣던 [[설탕]]을 입에 물던 병원가서 [[포도당]] 수액을 맞건 [[글루카곤]]을 투여하건 뭘 하던 투여한 인슐린은 모두 소모해야한다. 그리고 인슐린이 하는 역할이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일임을 생각하면 투여량을 조절하지 못 하면 살이 빠질 수도 찔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해당 각주에서 설명하는 상황은 살이 뒤룩뒤룩 찌는 상황이다. 이미 포만한데도 저혈당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 당을 꾸역꾸역 밀어넣는 상황이고 과다투여된 인슐린은 추가로 들어오는 당을 모조리 지방으로 저장하는 상황이니 이런 경우 투여량을 조금씩 줄여나가며 맞는 투여량을 빨리 찾아주는 것이 좋다. [[저혈당]] 무감지증도 상당히 생활에서 위험하다. [[저혈당]]을 자주 겪는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인데, 한 마디로 [[저혈당]]이 와도 증상이 나타나질 않는다. 즉, 길 가다가 픽 쓰러지는 환자들은 대부분 이 경우이다. 환자 본인 입장에선 소리없는 암살자나 다름없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이다. 다행스럽게 이건 혈당관리를 제대로 하면 없어지는 증상이다. 해결법은 저혈당 자체가 오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1형 당뇨병은 상대적으로 2형 당뇨병보다 유병인구가 매우 적고 동시에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다. [[암]]과 비교하자면 둘 다 극악하고 무서운 질병인 공통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교모세포종, 악성중피종처럼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암들도 있다.] 암은 그나마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의학기술이 있어 완치가 가능하다. 게다가 이들은 대부분 매우 나이가 어릴 뿐더러 이런 어린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실명하거나 발이 썩을 수 있는 병에 걸렸다'는 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해보자. 또한 이 병은 2형 당뇨병처럼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생긴 질병이 아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병에 걸린 채, 언젠가 나도 눈이 멀고 발이 썩을지 모른다는 심리적 고통과 케톤산혈증이나 저혈당증으로 인한 엄청난 신체적 고통, 그리고 사회는 이들을 보호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심각한 편견과 싸워야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면서 이들은 간간히 목숨을 연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생명줄은 그저 인슐린 주사밖에 없으며 이게 없으면 얼마 못 가 황천길로 간다. 더 안타까운 것은 1형 당뇨병은 너무나 희귀해서 앞으로도 치료제가 나올 확률도 상당히 희박하다. 왜냐하면 의학계가 이런 희귀병을 치료해서 얻는 이득보다 당연히 사람 수가 압도적인 2형 당뇨병이나 암, 탈모 등을 치료해서 얻는 이득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이에 잘 적응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게 적응하지 못하면 아예 살아남지 못하는 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론상으로는 꾸준한 관리로 적당히 운동, 식이요법만 지키고 인슐린 주사만 익숙해진다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운동, 식단, 인체에 주목하게 되는 1형 당뇨 특성상,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 중에는 헬스 트레이너나 보디빌더를 하는 사람도 국내외로 꽤 많다.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평생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관리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난이도가 높을수도 있다. 그 난이도를 낮추려면 아래 장비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